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게 이루어지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무장하십시오.2010년 12월 12일
“착하고 충성된 종아”
마태복음25:14-30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디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도입
인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최고예요.” 여러분이 최고이고, 하나님이 최고이십니다. 최고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최고로 여기시고 최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달란트 맡기다.
옆에 사람 얼굴 보세요. 그리고 또 옆에 사람 얼굴 한 번 보세요. 같아요? 다 달라요. 눈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생긴 모양이 다 다릅니다. 어떤 분은 쌍꺼풀이 있고, 어떤 분은 쌍꺼풀이 없고, 어떤 분은 코가 오똑하고 어떤 분은 코가 동그스럼하게 복스럽게 생겼고, 사람마다 얼굴모양이 각각입니다.
모양이 다양한 것처럼 우리의 성격도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좀체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고 남이 하는 대로 협조해주는 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형편에 귀를 기울이고 왠만하면 다 들어주려고 하는 섬기는 마음을 타고 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꼭 앞장서서 주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슨 일이든 의견을 먼저 내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서 앞에 닥친 일을 적극적으로 끌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두 앞에 사람 같으면 나서는 사람 없을 것이요. 모두 뒤에 사람 같으면 가만히 있는 사람 없어서 시끄럽겠죠?
어떤 분은 기억력이 매우 좋고, 어떤 분은 말솜씨가 매우 좋고, 어떤 분은 사교성이 매우 좋습니다. 교구 안에서 우리 교구 식구들을 돌아보면 모두가 다양한 모양과 성격과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개성과 재능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요 주님께서 주님의 주권과 기쁜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공연을 할 때면 공연을 잘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 일을 만들어 갑니다. 토론을 할 때면 말솜씨가 좋은 사람이 또 이끌어 갑니다. 교구 식구들이 가끔 다투기도 하고 불화하기도 하면 온유한 사람이 나와서 중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리 모두가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재능과 은사를 달란트라고 성경에서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달란트에 관한 비유가 나옵니다.
마태복음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주인이 먼 나라에 갈 때 자기 소유를 종들에게 맡깁니다. 어떤 종에게는 5달란트를 맡기고 어떤 종에게는 2달란트를 어떤 종에게는 1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달란트는 이스라엘에 화폐단위입니다. 1달란트는 금으로 33KG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죠. 노동자 하루 일당의 6000배이니 여러 가지 면에서 따지면 적어도 5억은 넘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이런 굉장한 돈을 주인이 사람마다 다르게 맡겼습니다. 왜 어떤 사람에게는 많이 맡기고 왜 어떤 사람에게는 적게 맡길까요? 왜 그럴까요? 모릅니다. 주인 마음입니다.
주인이 종에게 달란트를 맡겼다고 하는 것은 비유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을 비유하는 것이고 종은 우리 하나님 백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백성에게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맡기고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몇 달란트를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얼마나 많은 재능을 받았습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많이 받은 것 같고, 옆에 사람 쳐다보면 내가 덜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우리는 지금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남보다 더 많이 가지지 못하고 남보다 더 많이 배우지 못하고 남보다 더 많은 재주가 없는 것에 한탄을 하면서 하나님 날 왜 이렇게 만드셨습니까? 한탄을 하면서 불평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더 많이 받지 못해서 애태웁니다. 14절에 자기의 소유를 맡겼다고 하죠? 종들에게 맡기는 달란트가 누구 소유입니까? 주인의 것이죠? 5달란트 받은 사람, 그 달란트 자기 것입니까? 주인의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 그것이 자기 것입니까? 주인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받은 재능 능력 은사 이런 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잠시 우리에게 맡겨 놓으신 것입니다. 자녀, 건강, 물질 이런 것도 잠시사는 세상에 우리에게 잠시 맡겨 주신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생명도 내 것이 아닌데 다른 것은 물론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가 없지요. 생명이 내 것이면 내가 살고 싶을 때 살 수 있고, 내가 그만 살고 싶을 때 그만 살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만 살고 싶을 때가 없지요. 그러면 영원히 이 땅에서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온 때를 알지 못하고 갈 때를 알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생명까지도 내 것이 아닌 것입니다. 자녀, 저는 뱃속에 있는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날 때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낳고 보니 아들이었죠. 친정에 딸만 6명, 시댁에 장로님 빼고 집안에 27년 동안 아들을 보지 못한 집안이었습니다. 27년 만에 아들을 낳고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시어머니가 산구완해주시는 시집에서 두 달을 가만히 누어서 조리를 했습니다. 손에 물 담그지 않고 밖에 한 번도 걸어 나가지 않고 두 달을 고스란히 누워있었습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생명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을 마음대로 주관하시는 분 하나님이십니다. 가난하게도 하고 부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부를 맡겨주시는 분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가진 재능 허락하신 분 하나님이십니다. 전도 잘하시는 집사님 계십니다. 사람을 설득하고 이끌어오는 재능이 남달라서 일 년에 보통 백 명 가까이 전도를 하시죠. 매년 전도 왕을 하셨습니다. 집사님 하시는 말씀이 기도를 못한 대요. 기도 잘하는 사람 보면 부러워서 나는 왜 기도를 못할까? 고민을 합니다. 은사가 다른 거죠.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다른 거죠. 내가 원하는 재능을 내가 마음대로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맡겨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맡겨 주신 것을 마지막 때, 우리 인생의 마지막에 결산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따지는 거죠. 잘 사용 했는가 잘 못 사용 했는가 따져서 심판하십니다.
마25: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19절에 보면 오랜 후에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결산한다고 했습니다. 종은 주인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달란트를 맡길 때 열심히 장사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얼마나 열심히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겼는가 결산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열심히 장사하라.
결산할 때 누가 제일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까? 달란트 어떻게 사용하여야 잘 했다고 칭찬받을까요?
마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디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우리는 얼마나 많이 받았는가에 관심이 있지만 주인이 관심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얼마나 열심히 장사를 해서 남겼는가 보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5 달란트를 남겼고 2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2달란트를 남겼습니다. 누가 칭찬을 받습니까?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도 2 달란트 받은 사람도 같이 칭찬을 받습니다. 모두 갑절로 남겼죠? 우리는 양적으로 따지지만 주인은 받은 것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를 보고 있는 겁니다. 다 잘한거죠. 모두 열심히 장사를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하나님 영광 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기쁘게 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하나님 일에 맡겨 놓은 달란트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다음과 같은 칭찬을 받습니다.
마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착하고 충성된 종아!!!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극찬을 하십니다. 다섯 달란트 남긴 사람에게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두 달란트 남긴 사람에게도 똑 같은 칭찬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두 달란트가 다섯 달란트 보다 적지만 그 사람으로서는 최선을 다하였다는 것을 주인은 아는 거죠.
지난번 성경암송대회에 얼마나 열심히 성경을 암송하시든지...기계같이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것을 보고 우리 넋이 나가버렸습니다. 우리 하나님 너무 좋아하셨겠죠? 대상하신 분 1, 2, 3등 장려상 받으신 분 그리고 참가하신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집사님이 간증을 하셨습니다. 무슨 일이든 잊어먹기 대장이라고 했습니다. 오른 쪽에 놓아둔 것도 찾지 못해 허둥거리고 원채 무엇이든지 암기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외우고 또 외우니까 저절로 입에 말씀이 붙어버렸다고 합니다. 모두 연세가 60이 가깝거나 넘으신 분들이 성경말씀을 입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암송하는 것은 우리 교회만의 자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외울 수 없습니다.
성경말씀을 암송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말씀만 생각하고 살았다 합니다. 다른 일은 정녕 생각할 틈이 없었죠. 하나님은 24시간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뜻에 초점을 맞추어 내게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이런 사람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불러주시고 칭찬을 합니다.
우리 교회 글재주가 남다른 분이 계십니다. 남다른 글재주는 자신이 가지고 싶어서 가진 것입니까? 주님이 이 땅에 태어날 때 잠깐 맡겨주신 것입니다. 주님 앞에 갈 때 결산하죠. 내가 준 달란트 얼마나 남겼는가? 얼마나 사용을 잘 했는가? 따지십니다. 형제님 여기 저기 신문에 우리 동포들을 알리는 글을 쓰신다고 여간 수고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장롱 속에 묻어 놓지 않고 열심히 사용하고 계시는 것 참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앞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를 통하여 주님을 기쁘게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과 연관이 되기를 원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내 글재주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있죠. 그 목적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목적과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글을 통하여 나그네 된 동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며, 동포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는 것과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서 같이 행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더욱 필요한 것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우리의 글재주를 사용한다면 우리 하나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매우 칭찬하실 것입니다. 축구경기 중에 선수들이 골을 넣고 바로 앉아서 기도하는 장면을 종종 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 모습을 우리 하나님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어떤 달란트가 있습니까? 그것이 우리가 선택해서 받은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이죠. 주인이 종에게 달란트를 맡긴 것처럼 우리에게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다. 장사해라 하면 장사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장점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반대로 그것을 사용하는데 방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 입으로 내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 백성이라고 고백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죠. 한국 가더니 배신자 되었다고 온 동네 사람들이 입을 모아 비난할 것을 생각하면 좋은 글 솜씨로 적당히 세상 이야기는 쓸 수 있어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을 쓰기는 어렵죠. 그렇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사용할 때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받은 달란트를 무엇을 위해 사용하십니까? 돈 버는 것에 도움 되는 것만을 위해 사용하십니까? 돈 되는 일에는 일심으로 열심히 모든 것을 다 하지만 정녕 이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열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두 사람은 갑절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받은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묻어 두었어요. 그리고 주인이 왔을 때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왜 그랬습니까? 주인이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알았다고 합니다. 굳은 사람이라는 것은 주인이 구두쇠 같은 악한 사람이라는 거죠. 다른 사람의 노동력과 재산을 착취하려는 파렴치한 인물로 생각하는 거죠. 자신이 일 해 놓으면 그것은 주인의 소유가 될 것이 뻔하고 또 장사해서 손해가 나면 그 손해를 자신이 배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예 땅에 묻어 놓은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이 뭐라고 합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아 꾸짖죠. 그리고 그에게 있는 것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주신 달란트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착하고 충성된 종입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까? 어떤 분은 사람을 조직하고 활동력 있게 만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난데 교구장 하라고 했더니 몸이 불편해서 못한다고 합니다.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땅에 묻어놓고 있습니까? 땅에 묻어 놓고 있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중 듣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야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후에 의료 진료할 때 봉사하실 분, 아침에 우리가 맛있게 먹는 밥을 그릇에 담아내는 애찬팀, 안내 팀, 식사할 때면 우리 맛있는 밥상을 차리도록 도와주시는 분들, 집에 가서 교구 식구들 잘 있는가 사랑과 관심으로 돌아보면서 서로 위로하시는 분들. 우리에게 주신 친절한 마음씨, 우리에게 주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능력 이런 좋은 은사를 가지고 우리 교구 식구들을 챙기고 교회에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해서 한중사랑교회에 모이는 여러 성도들에게 은혜를 나누어 주는 성도들이 너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중사랑교회 성도가 모두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여 주신 달란트 남김없이 사용하고 봉사하여 많은 달란트 남겨서 마지막 날 주님 앞에 돌려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3. 잘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만히 앉아서 부려먹는 악한 주인이 아닌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 주시는 상이 있습니다.
마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잖아요. 칭찬받는 즐거움을 아십니까? 제가 가끔 장로님이 뭐 잘하시면 잘하셨다고 좋은 말을 해 줘요. 그러면 갑자기 코구멍이 벌렁벌렁해집니다. 사람에게 받는 칭찬도 이렇게 좋은데 그 크신 주님이 주시는 칭찬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봉사하시고 헌신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참 기쁘다고 합니다. 우리가 헌신하고 봉사할 때 주인 되시는 주님이 참 기뻐하십니다. 그 기쁨이 우리에게 무한한 즐거움으로 느껴지죠.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도 얼마나 기쁜지,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이 전에 말씀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것을 빼앗아 열 달란트 있는 사람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된다고 하십니다. 잠언 11:24에서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라. 내 손에 있는 물질을 꼭 쥐고만 있지 않고 여기 저기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고, 성도들을 위해서 베풀고, 전도하기 위해 물질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돈 버는 것 누구나 일정한데 자기 좋은 것 사지 않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런 분들을 보면 손에서 물질이 다 나가버려서 곤란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더 부하게 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내 손에 한 번 들어온 돈 절대 놓지 않으리라, 작심을 하고 옷 하나 안 사 입고 모았는데 그 돈이 내 손에 있지 않고 다 날아가는 경우가 있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질, 하나님 앞에 사용할 때 창고에 곡식이 끊어지지 않는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맡겨주신 것을 가지고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한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꾸중 듣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난다고 합니다. 천국 백성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행위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 된 진실한 신앙인은 자신에게 맡겨진 재능 물질 시간 자녀들 귀한 것으로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결론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자녀 재산 건강 재능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얼마나 잘 맡아 있었는가 따져 보신다는 것입니다. 내 것인 것처럼 내 마음대로 사용해서 안 되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열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세상일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내가 받은 것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일 년을 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을 위하여 살았는가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