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2년을 보내면서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택하시고 구속하여 자녀 삼아 주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하여 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경배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느덧, 아버지 은혜속에서 또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년이란 세월 속에서 우리 한중사랑교회가 더 많이 부흥 되었고 또 작년보다 더 많은 제자반, 사역반 성도들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늘어 가는 우리 한중사랑교회 성도들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 자녀로 다가서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합니다.

  또 한해에도 각종 문화 축제로 특히 가을 축제는 너무나도 추억으로 남은 하루였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모든 활동에 발 벗고 나서서 달리기 하는 성도들을 볼 때 마음은 한창인데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펑펑 넘어지면서도 승리를 향해 달리는 모습, 또 사역자들이 달리는 모습, 젊은 사역자들은 빨리 달리는데 우리 담임 목사님은 걷는거 보다 조금 빠르다 할까? 또 김학수 목사님은 앞서 달리는데 조황주 목사님은 뒤전에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달리는 모습 참 너무들 재미 있었습니다.

  또 많은 성도들께서는 춤과 노래로 축구장에서 메아리가 울려 퍼지듯 신명나게 놀아 대는 모습 그야말로 쌓인 피로와 무거운 짐들이 저 가을 하늘을 향해 모두 날려 보내는 듯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역하시는 우리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께서 지극한 동포들에 대한 사랑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우리 성도들을 위로 할수 있을까 많이 고려 하시는 그 사랑을 느껴지면서 목이 메여 집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보면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몇 년간 교구장 직분을 맡아 오면서 조금 힘들고 괴로울 때면 직분을 내려 놓으려는 생각을 한적  많았습니다.

  더욱 올 한해는 이전에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첫째는 전도가 잘 되지 않았고 또 우리 교구 식구중 정든 형제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고 또 어떤 성도들께서 허리 수술, 뇌출혈로 쓰러져서 수술하신분 그러다 보니 우리 식구들이 몇주간식 성수주일 하지 못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식구들께서는 힘 내라고 영양제를 사 주신 분,  또 추운 날씨에 따스하게 목도리를 사서 하라고 현금을 주신분 이런 것을 볼 때 제가 너무나도 생각이 짧았구나 이렇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 많았구나

  이제야 저 자신을 돌아 보면서 보잘 것 없는 사명을 가지고 후회하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용서하여 주십시요 이기적인 욕심을 없애게 하여 주십시오. 말로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 가겠다고 몇천번 말하면서 왜 주님의 십자가는 생각하지 못하는가고 정말로 하나님께 천번 만번 엎드려 용서를 빌고 또 용서 받고 싶었습니다.  2012년을 이렇게 보내면서 새로운 한해는 하나님 나라가 더욱더 성장 되어지고 우리 한중사랑교회가 하나님의 기쁨을 맞볼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한중사랑교회 모든 성도들이 저 절벽위에 서 있는 푸른 소나무마냥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고 눈이 와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그 믿음이 영원히 빛나길 기원합니다.

  저 또 한 직분자로서 교만함과 낙태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언행을 주장하면 열심히 노력하는 직분자가 되겠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보다 노력하는 둔재가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