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반을 마치면서’
중년6 장복녀 집사
3월 13일 우리 한중사랑교회 제4기 사역반 졸업식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
이고 설레이는 내 평생 잊을수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다. 생각하면 이날 나는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주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
며 끝까지 견지해온 졸업식, 앞으로 내가 인간 세상에 사는 동안 잊을 수 없는 행
복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 추억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사역반 세족
식이다. 지난 세월 주님을 모르며 험악한 세상에서 방황하며 힘들게 살던 그 모습
과 함께 지금 주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며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내 머릿속에서
마치 영화처럼 돌아가며 꿈만 같았다. 이 모든 것이 나의 마음을 벅차게 하였고 감
동과 감사로 인하여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금치 못했다. 가슴속으로부터 울부짖
는 음성은 오직 주님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사역반의 학습이 끝나면 나는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줄 알았다. 하지만 어
쩐지 내 마음 한가운데 아쉬운 감이라 할까, 섭섭한 감이라 할까, 또한 사명감이라
할까, 형용할 수 없는 무거운 감을 느꼈다. 일 년 동안 함께하는 형제자매님들, 주
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서영희 목사님의 배려와 함께 호상간의 교제를 통하여
서로 이해하며 위로하며 격려하며 걸어온 길이다. 그 어떤 고난이 있어도 이 시간
을 어기고 싶지 않았던 주님께서 주신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주
님에 대한 믿음과 예수님의 품성을 따라 배우는 중요성을 더욱 크게 깨달았고 우
리가 이 졸업식에 설수 있는 것도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며 주관하시며 이끌어
주신 덕분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다.
새로운 출발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감을 가지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에서 믿음과 선한 행실로 이웃에 본을 보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뜻 깊은 이 졸업식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주일마다 주님을 만남으로서
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삶을 살고 성도들과 이웃을 위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
하며 노력할 것이다. 주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영원히 나를 이끌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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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반을 마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