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다니려면 심장이 두툼해야한다
적어도 사역자들은 보통사람보다 크고 단단해야 한다
떠나고 보내고...또만나고 보내는 일이 우리교회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불법이었던 5~6년 전만해도 우리의 이별장소는 법무부 보호소일때가 많았다
화성보호소 ,목동보호소에서....서로 물기어린 눈만 바라보며... 할수있는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ㅠㅠ....
다시 만날 기약이 없었던 그때에는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속으로 되내이며 며칠씩 가슴앓이 하며
울기도 많이 했지만 ...3년, 5년 비자만기가 되어 떠나시는 요즘은 이력이 날법도 한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그냥 보내 드리지만........두고 두고 가슴이 먹먹하고 시린...그리움 같은것을
이겨내야 하고... 참아야 하는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양만 다르지 별반 차이가 없는것같다
저 중국 갑니다...언제 오세요...글세요 아직계획이 없어요...아~ 그래요...##$$@@$
그래서 그런지 아예 말없이 떠나시는분들도 많다...떠난지 한참후에 알아도 마음은 마찬가지이다
올초에 직분자 수련회 사진보면 작년에 보이시던분은 반밖에 안계신다
그래서 우린 강철심장, 냉철이성 이어야하는데....우린 모두 여린심장들 밖에 없다
김학수 목사님이 교회를 떠나신지도 벌써 열흘정도 흘렀다...그래도 시간은 아무렇지 않게 잘지나간다
처음 교회를 떠나신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멍했다...가슴 한켠이 무너지는듯한 슬픔은 한참지나서 몰려 왔었다
담임목사님이 주례를 서신일...진솔 은솔 예솔이 교회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냈던 지난시절들....
우리교회와 함께 살았던 분신 같았던 가족을 보내면서 담임목사님은 며칠간 심한 몸살을 하셨다
안산 한중사랑교회로 파송하셨다...같이 동역하게되고 같이 호흡하지만...이별은 이별인가보다
파송식날 사회를 보면서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지만 성도들과 같이 울었다
담임목사님도 기도하시면서 우셨다... 우리는 그렇게 보내드렸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중국땅으로 또 보내신다 ..매일 보내신다...제대로 말씀으로 세워지면 보내신다 계속해서...
중국땅에서의 우리성도님들의 역할이 있으신가 보다.......교회 표어부터 떠나게 계획하셨다 " 한사람의 새신자가
한사람의 선교사로 양육되고 파송되는 한중사랑교회" .....이렇게 주님 계획가운데 세워진 교회이다
우리의 서운하고 아쉽고 어려운 마음은 다음 다음 문제 인것 같다....그분은 당신의 계획대로만 이끌어 나가신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한다...우리를 부정해야 한다
기꺼이 기쁨으로 그리고 감사로 받아 들여야한다........ 그것이 그분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목사님 전도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성령충만 하시길 기도합니다.., 삼솔이도 건강하고 이쁘게 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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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