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중국 동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지침서

서영희 목사, '복음과 나' 출간.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중국 동포들이 복음을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붉은 표지가 인상적인 책 '복음과 나(저자 서영희 목사, 헵시바)'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신앙생활이란 무엇인지를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제 1부에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제 2부에서는 성경말씀, 기도, 교회를 다루고 있다.

중국 동포들이 올바른 신앙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쓴 흔적들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삼위일체나 예정론과 같이 동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학적 개념보다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복음의 핵심만을 추려 담았다. 큼직한 글씨와 다채로운 일러스트에서는 한글이 서툰 동포들에 대한 저자의 배려가 느껴진다.

저자 서영희 목사는 지난 22년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중사랑교회에서 시무하며 중국 동포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을 전해왔다. 책 '복음과 나'는 그런 서 목사의 수고와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다. 

서영희 목사는 "그동안 전도와 양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며 "동포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에게도 책이 읽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는 책 서두에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많은 결신자를 얻은 확실한 전도 방법이 담겨 있다"며 "중국 동포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탈북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 추천했다.  

김의원 전 총신대 총장도 "책은 복음의 핵심을 아주 잘 전하고 있다"며 "누구나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도에도 탁월한 도구가 될 것"이라 추천했다.

책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복음과 나. 131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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