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1일
“최고예요!”
시편8:3-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불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도입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반갑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5주 주일입니다. 오직 순수한 이유로 예배드리기 위해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은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귀한 시간 주님을 잊지 않고 주님을 섬기기를 원하는 여러분의 지극한 믿음을 보시고 특별히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1. 왕권.
옆에 사람 월급 많이 받는다는 소리를 들으면 즉각적으로 우리에게 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기가 팍 죽는거죠. 우리 성도들은 순수해서 모든 감정이 얼굴에 당장 나타나죠. 나보다 월급을 많이 받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나보다 월급 많이 받는 사람이 나보다 우월해 보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죠. 이때부터 우리의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우선 그런 말 하는 사람이 곱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왜 그렇게 못 벌까? 생각이 들고, 그리고 살짝 지나가는 자괴감 같은 것이 있죠. 월급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이 판가름 나는 것 같은 게 내가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지는 거죠. 명절 때 보너스를 못 받으면 돈보다는 나에 대해 이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는가 하는 점에 더 화가 나기도 하죠.
우리는 끊임없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서 나는 왜 이럴까?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면서 좌절하고 다른 사람의 잘난 점을 보면서 부러워하면서 질투하고. 그래서 마음의 평안이 생길 여가 없이 항상 복잡한 전쟁을 치르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장 난 곳 없이 여기 저기 안 아픈 곳이 없이 늘 아프고 힘이 없고 우울해지죠. 심한 사람은 살 기력이 없어지고 살 소망이 없어지고 무력감과 자괴감에 빠지게 되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이 늘 부족하고 늘 불만스런 그런 나날들 가운데서 뭔가 부족한 나 자신을 바라보며 한숨짓다가 끝나는 그런 운명일까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8편에는 천지의 주재 되시는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너무나 크셔서 알 수도 없는 하나님, 전 우주를 손가락을 만드실 정도로 탁월하시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쓸모없는 우리들을 생각하시고 돌보신다는 것, 그리고 우리 사람에게 하나님의 왕적인 영광과 위엄을 위탁하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을 대리하여 다스리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하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대우하시는 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맡기고, 그 영광을 드러내도록 임무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이길래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까지 맡길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통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거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쏟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들 키울 때 도시락 싸준 적 있습니까? 어떤 아주머니께서 그날 따라 아이 도시락 싸는 걸 잊어버리고 맨손으로 학교로 보냈습니다. 그리곤 후닥닥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가지고 학교로 가려고 하는데 마침 같은 반 학부형이 학교를 간다고 해서 그 편에 도시락을 부쳤습니다. 부탁하면서 하는 말, “이 도시락 그 반에서 최고로 잘생기고 최고로 괜찮은 아이를 찾아서 주면 돼.” 같은 반 학부형이 알았다고 잘 전달하고 오마 하고 학교로 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습니다. 도시락을 부탁한 아주머니께서 잘 주었는가 하고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그 반에서 최고로 잘생기고 최고로 괜찮은 아이를 찾으려고 아무리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그 아이는 우리 아들이어서 그 도시락 우리 아들 주고 왔네.”
부모 눈에는 자기 아이가 최고로 보이죠. 최고로 사랑스럽고 최고로 좋아 보이고, 최고로 멋있어 보이는 겁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 눈에도 우리가 그렇게 보이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한테 가장 귀한 존재가 우리들인 것입니다.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무한히 사랑한다고 이사야서 43:4에서 말씀하고 계시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입니다. 최고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최고입니다.
시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하나님은 그 분의 손가락으로 하늘을 만드시고 달과 별을 만드셨다고 하죠. 비유입니다. 끝없는 우주를 만드시고 조화롭고 질서 있게 운행하시는 그런 대단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눈으로 다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광활한 우주와 해와 달과 별들을 왜 만드셨을까요?
신명기 4:19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하늘을 만드시고 광명을 만드실 때 하나님이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무엇일까요?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셨다고 하죠. 천하 만민, 인류를 말하는 겁니다. 우리 사람들을 위하여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하여 우주만물을 배정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존재입니다. 천하에 크고 크신 둘도 없이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존재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씩 저희 교회에서 생일잔치를 합니다. 뭐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죠. 앞에 케이크 켜놓고 생일 맞은 사람이 앞에 나와 흥겹게 춤을 주고 촛불을 끄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되시는 분들은 모두 감격합니다. 내 평생에 나를 위한 자리를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감격에 겨워 울먹거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그만 생일 케잌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자리가 나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사실 하나에 감격해 버리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촛불 하나 준비한 것이 아니라 해를 준비하시고 달을 준비하시고 별을 준비하셨습니다. 우주 만물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가 거주할 수 있도록 땅을 만드셨고, 우리가 살아가기에 편리하도록 땅을 채우셨습니다. 우리가 다니며 일하며 낮과 밤 계절을 구별하기 위해 빛을 주셨습니다. 하늘의 광명체들이 자신에게는 빛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우리 사람을 위해 빛이 필요하기에 한 번의 어김도 없이 시절을 좇아 빛을 비추도록 지금까지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우리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정성과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지요. 우리가 하나님에게 최고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시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불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사람은 하나님 아래에서 자기보다 못한 피조물들을 지배하며 다스리도록 통치권을 부여받았고 그러한 피조물들의 주가 되었습니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셨죠.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죠? 필요한 때에 그런 것들을 사용할 자유과 권한이 있습니다. 소도 굴레 씌워 채찍하나로 다스리며 일도 시키며 주인인 사람의 의사에 따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바다에서나 강에서나 모든 물고기와 생물들을 마음대로 잡을 수도 있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창세기 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우리가 물고기와 모든 것들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으로 지으신 모든 것에 대한 통치권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맡기실 정도로 우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배려가 각별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로 여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5절에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고 하시죠? 관은 왕관을 의미합니다.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이 바로 왕의 권리죠 이런 왕권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2. 열등감.
광활한 우주가 우리를 위하여 조성된 것이라는 것, 우리가 살기에 편리하도록 모든 것을 배려하여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 우주에서 최고의 존재인 것입니다. 최고로 존귀한 존재요 최고로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날마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고민하며 가슴아파하며 우울해하며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충만하도록 사람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고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과 되고자,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뜻대로 살기를 원해 하나님 보다 높고자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죄”를 지은 거죠. 그래서 누구나 자신이 최고이고 싶어 하는 욕망에 시달리면서 살게 되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남보다 키가 크지 못한 자신이 못나 보이는 것 같고, 남보다 많이 배우지 못해서 늘 남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웠고, 남보다 많이 가지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와서 늘 손가락질 당하지 않을까 궁리하면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형편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느낌이 열등감이죠.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기에 크게나 적게나 모두 열등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열등감이 지나치면 사소한 일에 분노가 솟습니다. 이 분노가 나 아닌 다른 사람 때문에 생겼다고 합리화하면서 살게 되기도 합니다.
지난 어느 날 저녁에 남자 분들이 주먹다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성경학습 시간에 핸드폰이 울려 시끄럽게 되자 핸드폰 좀 끄라고 말 한마디 했더니 나보고 핸드폰 끄라고 했다고 화를 내며 시비가 붙었습니다. 우리는 싫은 소리 듣기를 거부합니다. 나 잘못했다고 하는 말 들으면 화가 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는 자신이 남보다 낫고자 높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죄인이기에 그렇습니다. 남보다 잘나 보이는 것 남보다 많이 가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남한테 지적당하고 싫은 소리 듣는 것 모두가 싫어하죠. 사실 아무 말도 아닌데 한마디가지고 속이 상하고 화가 뻗치는 사람은 열등감이 많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책망을 듣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도 열등감이 많기 때문입니다. 나한테 누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분노가 싸이고 화가 나는 사람은 자신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하는 말을 듣기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조그만 일로 다투게 될 때 나만 잘했다고 우기지 마시고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죄인이라서 이렇게 열등감이 많을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앉고 싶은 자리 앉을 수 없어서, 옆에 사람 말 한마디에 상처 입어서 주일 아침 예배드리는 것을 포기하고 집에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행정상의 착오가 있어서 성도 이름을 빠뜨릴 때, 남들 다 있는 이름표 나만 없을 때, 무척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몰라주는 것에 화를 내는 것입니다. 내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에 화를 내는 것입니다. 열등감이 많은 거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왜 이런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우리가 살고 있을까요?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되 잘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잘 사는 것의 기준이 어디에 있습니까? 다른 사람보다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보다 잘나고 뛰어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 앞에 서면 작아지고 기가 죽고 주눅이 들어서 움추려들죠. 스스로 작아 보이고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보이는 겁니다. 열등감에 휩싸이게 되죠.
우리의 심령을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용기가 있어야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용기가 없는 사람, 자신의 심령을 들여다보기를 두려워합니다. 자신을 보시고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 힘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이 지옥이죠. 멸망의 길이죠. 하나님과 원수 되어 하나님의 주신 특권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노예가 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편히 살도록 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고 우리가 그것을 다스리도록 권리를 주셨는데 도리어 그것들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편리한 경제생활을 위해 돈을 만들었는데 이제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이 가리키는 데로 좇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가는 일터 하나님이 주시는 자리인가 생각하기 전에 돈이 얼마인가 먼저 생각합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돈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노예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3. 회복.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아들을 우리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 못 박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멀리 떠나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고 있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바로 자신이신 예수님을 친히 십자가에 못 박게 하셨습니다. 피를 흘리시며 고통을 당하시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이죠.
무한한 사랑을 받는 존귀한 존재가 우리입니다. 최고의 존재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 하나님의 자녀 되어 하나님 앞에 가장 존귀한 자가 되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5절에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구절이 있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화와 존귀로 왕관을 쓰신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만물의 머리가 되셔서 모든 피조물이 예수님의 발아래 두게 된 거죠.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 자녀 된 우리들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 가지신 모든 권세가 우리에게 다시 위임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시고 모든 좋은 특권 왕권 주셨는데 우리가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노예 되고 죄의 노예 되어 열등감에 시달리며 우리 스스로 메뚜기 같이 여기며 스스로를 비천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 자녀 된 우리들, 예수님 때문에 이런 모든 권세 영광 회복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예수님의 권세를 물려받았습니다. 왕관을 물려받은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을 때 최고의 권세를 가지신 성령께서 우리 마음 속에 내주하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영원히 보살펴 주십니다. 가장 귀한 분을 모시고 가장 귀한 분의 직접 인도함을 받는 우리가 어떤 존재일까요? 가장 귀한, 최고로 귀한 존재인 것을 믿습니까?
창세전에 우리를 창조하실 때, 남들과 다르게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있는 것 남에게 없고 남에게 있는 것 나에게 없습니다. 독특하게 특별하게 지으셨죠. 다른 사람을 보면 나에게 없는 것으로 인해 기가 죽지만 그 모습 기뻐하지 않으시죠. 나에게 더 귀한 좋은 것이 있음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자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는 마음을 버리게 됩니다. 그럴 때,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나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이며 최고의 손길로 만든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인가를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를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주신 주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 주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일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옆 사람 신경 쓰지 마시고 하나님 바로 보시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로 존귀한 존재로 여기신다는 진리를 깨닫는 자가 최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인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기에, 조그만 소리에 감정 상하지 않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관대함이 있습니다. 어디 가서 기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내가 최고라는 것은 다른 사람 보다 낫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최고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어느 한 사람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양하기 때문에 다 최고인 것입니다. 나도 최고요 당신도 최고요 우리 모두는 최고입니다. 하나님이 최고로 여기는 이웃을 최고로 섬겨야 합니다.
우리를 최고 삼아 주신 좋으신 하나님, 최고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넘쳐나죠.
시8: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결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최고인 것입니다. 이땅을 우리를 위해 조성하시고 이땅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최고로 대접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지어 그 자리를 누리지 못하고 자책감과 열등감에 빠져 살아갔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회복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자 예수님의 권세를 위임받을 수 있게 된 거죠. 세상의 왕권을 위임받아 예수 안에서 최고로 존귀한 자 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일에 기분 상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일에 격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최고는 다른 사람을 최고로 대접합니다. 사랑으로 대접합니다. 섬기면서 대접합니다. 우리를 최고 만드신 하나님 최고죠!!!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