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몸을 세우는 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주님의 몸을 세우는 일
지혜로운 건축자2010년 1월 24일
주님의 몸을 세우는 일.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도입
지난주에 교회에 손님이 오셔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대청소를 했습니다.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방을 닦고 온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몸 아끼지 않고 도와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 한중사랑교회에서 웃으시고 편안해 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예배드리면서 행복해하고 서로 어울려 사랑하고 사는 모습을 보면 제가 사는 보람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가장 보람이 있습니까?
1. 머리, 몸, 지체.
주님 모를 때는 주일이면 세상일에 바빠 허둥거렸는데 주님을 알고부터는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일이 가장 보람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까? 주님에 매여 주님의 사랑에 매여 사는 여러분은 한중사랑교회를 사랑하십니까? 사랑은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 사랑으로 한중사랑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201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새해에는 한중사랑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동참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속으로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계실 것입니다. 나는 돈 벌러 왔지, 뭐 교회 세우러 왔는가? 생각하는 거죠. 과연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이 손해 보는 인생이 될까요? 아니면 복된 인생이 될까요? 이것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한중사랑교회의 성도입니다. 교회를 생각하면 건물이 먼저 떠오르지만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이 모여서 이루는 유기적인 모임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여러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몸을 이룹니다. 몸에는 목이 있고 손이 있고 발이 있습니다. 이런 몸의 일부분을 지체라고 합니다. 우리 성도가 지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머리되신 예수님의 손이 되는 분이 계시고 발이 되는 분이 계시는 거죠. 교회의 머리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죠. 예수님의 몸을 뭐라 합니까? 교회입니다. 우리 성도는 어디에 비유합니까? 지체입니다.
고전 12장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어느 교회에서 청년들이 연극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이 몸의 여러 지체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느 사람은 얼굴이고 어느 사람은 손이며 어느 사람은 발이었습니다. 손은 얼굴을 도와주기 싫어서 얼굴을 씻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뒤도 닦아주지 않았습니다. 다리는 가기 싫은 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다리가 아프면 늘 앉아 있으려고 했습니다. 머리는 손이나 다리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몸은 여기저기에 부딪치고 상처가 났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몸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얼굴은 시커멓고 손과 발은 여기저기에 부딪쳐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다리가 움직여주지 않으니까 몸은 굴러 다녀야만 했습니다. 사람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제서야 모든 지체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손은 열심히 얼굴을 씻겨 주었습니다. 다리는 신나게 뛰어다녔으며 다리가 아파도 꾹 참고 끝까지 견디었습니다. 머리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손이나 발에 가르쳐주었습니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는 따로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이 손 만을 위해서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발이 발만 위해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몸의 필요를 위하여,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않고 뛰어야 할 때 뛰지 않으면 결국 자신은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팔 하나가, 여러 지체와 같이 있으니 나는 너무 괴롭다 할 일도 많고 귀찮다 나는 혼자 떨어져 있겠다 하고 따로 떨어져 있다고 칩시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따로 떨어져 있으면 당분간 편하기는 하겠죠. 그러나 그 팔이 생명력이 없어집니다. 말라지고 썩어져 못쓰게 되어 집니다. 지체는 몸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각 지체가 자신만을 위하기보다 몸이란 공동체를 위하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하는 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의 지체인 우리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만을 위해서 살면 편하고 당분간은 좋습니다. 그러나 몸에서 떨어진 지체처럼 시들시들하고 공허한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각 지체인 성도는 서로 서로를 위해 사는 것이며 교회란 공동체를 위해 살아야 그것이 곧 자신을 살리는 길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 사는 사람은 곧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자신을 드리는 성도는 자신의 인생이 더불어 복되게 세워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몸이 건강하면 지체가 건강한 것처럼 교회가 건강하고 부흥하면 각 성도는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되신 주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곧 자신을 위해서 사는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된 인생이란 돈만 손에 많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안중에도 없이 돈만 많은 인생은 재앙인 것입니다. 돈에만 관심하고 살게 되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살인이 일어나고 온 집안이 다투어 법정에서 재판하는 모습이 신문을 장식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돈만 위해서 사는 인생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하나님과 멀어진다는 것이 팔이 몸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은 멸망하는 인생이 되는 거죠.
우리의 존재의 근본을 알고 그 근본에 맞게 사는 것이 참된 행복한 인생입니다. 우리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 되어 그의 몸의 일부인 것을 깨닫는 자가 참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예수님의 몸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지체가 몸에 붙어 있고 몸을 세우기 위해 서로 도와가며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할렐루야!!!
우리 몸은 팔 다리가 따로 따로 생겨서 나중에 붙은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세포가 생명체가 됩니다. 조그만 세포 하나에서 한 부분은 머리가 되고 한 부분은 다리가 되고 한 부분은 팔이 되었습니다. 하나에서 시작한 것이 우리 몸이란 것입니다. 그러므로 팔 다리 따로 따로 존재할 수가 없는 근본이 하나라는 것입니다.
근본이 하나이므로 각 지체가 서로 연결되고 하나되어 존재할 때 생명력이 있는 겁니다. 하나된 지체는 서로 의지하여 서로를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몸이 든든히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가지가 몸통에 붙어 있듯이 지체가 몸 안에서 연결되어야 건강하듯이 몸 된 교회에 붙어 있고 연합하여 있을 때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행복하고 복된 인생이 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연락하고 상합하는 지체.
우리는 서로를 위하며 서로 힘이 되어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말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교회 주변을 돌아보고 자진해서 청소를 하시며 봉사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동포가 있다는 겁니다. “너 바보니? 왜 쓸데없는 일을 하는가? 돈도 안 되는데 괜히 피곤하게 다니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어. 남의 일에 상관말고.” 교회 일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돈 안되는 일에 움직이는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핀잔을 주는 거죠 그래도 주님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계속한다고 했습니다.
축제를 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연습하여 무대에 올랐습니다. 잘해서 모두 멋있게 한 교구도 있고 서로 틀리고 실수를 한 교구도 있습니다. 잘하나 못하나 즐겁게 예수 안에서 즐거운 축제를 하는 모습을 보는 예수님은 참 기뻤을 겁니다. 그런데 잘 안된 교구는 불평이 많습니다. 그 중에 누구 하나라도 못하면 야단입니다. ‘왜 그렇게 했냐?’ ‘평소에 연습 좀 잘하지’ ‘반주가 그렇게 돼서 망쳤지 않니?’ 생각나는대로 기분대로 무심코 던진 말들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말하십니까? 내 생각대로 내 기분대로 말을 하십니까? 내가 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며 교회에 덕을 끼치는 말을 하는지 생각하며 말을 하십니까? 어떻습니까? 말 한마디로 교회에 덕을 끼치는 자가 주님의 몸을 세우는 자요, 복된 인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동포들한테 있는 모순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모순이 있지요. 저에게도 모순이 있습니다. 제가 밥 먹다가 흘리면 ‘어쩌다가 실수했다.’고 얼른 닦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장로님이 밥 먹다가 흘리면 “어휴, 맨날 흘리십니까?” 핀잔을 줍니다. 내가 흘리는 거는 ‘어쩌다가 하는 실수’이고, 상대방이 하면 ‘맨 날하는 실수’인 겁니다. 똑 같은 일을 두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엄격한 것입니다. 모순이죠.
처음 교회 온 성도가 여러 가지 시설을 사용할 때 물이라든지 전기를 낭비를 좀 하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교회 좀 계신 분들은 그런 것이 안타까운 거죠. 그런데 그런 말을 할 때, 화간 난 듯이, 따지듯이, 좀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겁니다. 처음 온 성도 듣기 싫죠? 그런데 우리 동포들 어디 가서 지고 가만히 있습니까? 아니죠. 당당하게 한 마디 주고, 또 받고 또 주고 받고 큰 소리로 주고 받게 됩니다. 내가 남한테 기분 나쁜 어투로 말하는 것은 내 성질 원래 그렇다고 관대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큰 소리로 기분 나쁘게 하면 참는 성질 아니라고 받아치고... 모순이죠.
‘성질이 좀 있지, 그렇지만 뒤끝은 없어.’ 라는 말은 나는 내 성질대로 다 하겠다는 겁니다. 상대방은 받아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내 성질은 마음대로 부리려고 하고, 상대방 성질은 절대로 안 받아주고.... 화목하겠습니까? 평화롭겠습니까? 교회를 세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교구를 나누는 일, 교구장을 새로 세우는 일,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에 대해 어떤 말을 해야 합니까? ‘네가 교구장 한다고 해서 교구가 나뉘게 되지 않았는가’ 하면서 사람에게 원망을 돌리면서 사람을 낙심시키며 주저앉혀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교구장 한다고 한 것이 하나님 앞에 죄입니까? 하나님 기뻐하시는 사람이죠. 교구를 나누는 것이 하나님 앞에 죄입니까?
하나님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교회의 성장이요 교회의 부흥입니다. 교회 성도가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 기뻐하는 겁니다. 그것은 교회가 부흥되어 나누는 것입니다. 식물이 자라서 무성해지면 화분을 두 개로 나눠 분갈이를 하는 것처럼 생명이 자라면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인 것입니다. 이런 일에 마음을 다하여 교회가 세워지도록 동참하는 것이 교회를 세우는 지체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교회에서 내 편한 대로 내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죠. 주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은 교회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도 교회이지만 성도간의 유기적인 모임이 교회이죠. 성도의 공동체가 사는 길이 성도가 사는 길이며 교회가 흥하면 성도의 인생도 흥해지는 것이 주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지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인생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습니다. 내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일이 곧 여러분 각자의 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일에 시간을 내고 몸 드려 봉사할 때, 섬길 때, 여러분의 인생에 보람이 있습니다. 교회를 내 몸같이 생각하고 아끼고 사랑할 때 지체인 여러분의 인생이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이제 교회를 위해서 한중사랑교회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와서 하루 휴식하고 가는 것도 좋지만, 주님께서 여러분을 향한 요구는 몸된 교회에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하겠습니까?
3.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지체.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표준새번역으로 옮겨진 성경을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4:16 표준새번역...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지체는 몸에서 서로 연결되고 결합된다고 하죠. 그리고 각 지체의 맡은 분량대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지체가 맡은 분량이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손이 하는 일이 다르고 발이 하는 일이 다르죠. 눈이 하는 일이 다르죠 맡은 일이 다른 것처럼 각자의 역할이 차이가 있고 믿음의 차이도 있다는 겁니다.
지난 번 축제를 할 때 믿음이 좋은 사람은 매 주일마다 빠짐없이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믿음이 연약한 사람은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겨우 겨우 참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모습의 지체를 이끌고 교구를 섬기는 교구장의 믿음의 분량도 제각각입니다. 서로 다른 믿음의 분량의 식구들을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교구장이 있는가 하면 그것이 용납이 안되어 속을 끓이는 교구장이 있었습니다.
하고 난 뒤에 조금이라도 섭섭한 소리 들으면, 큰 일 뒤에 이런 저런 소리 있게 마련이라고 나는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였기에 괜찮다 하고 털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섭섭한 소리 듣고는 속이 상해 잠을 못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소리가 이런건가 하고 배신감을 느껴 사람들이 싫어지고 봉사하는 것에 시험이 들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지체가 교회를 세우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지체에 해당되십니까? 어떤 지체가 되고 싶습니까? 이런 저런 사람을 용납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 지체는 태생이 하나입니다.
엡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한 몸을 이루는 존재요 한 성령 안에서 태어난 존재요 같은 성령이 내주하는 성도인 것입니다. 동일한 주님의 같은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천국을 바라보며 같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믿음의 분량도 다르고, 생긴 모습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개성이 다른 각각의 지체이지만 모두 같은 성령님을 모신 존재입니다. 한 성령님을 모신 지체는 성령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통일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로 관통해서 흐르는 것은 혈액입니다. 혈액이 각 세포마다 영양을 공급하며 살아있게 하며 하나로 연결되게 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성령은 우리 육체의 혈액과 같은 존재입니다. 모든 지체를 함께 연결시키며 하나로 만드는 연합하는 영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달으십니까?
주일 날 힘들지만,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땀 흘리고 봉사하면 어쩐지 뿌듯하고 기쁩니다. 예수님이 기쁘면 우리도 기쁜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 기뻐하시는 일에 몸 아끼지 않고 헌신할 때 그것을 보는 제가 기뻤습니다. 여러분이 주안에서 기쁘면 저를 비롯한 모든 섬기는 자들이 기쁘고 예수님도 기쁩니다. 예수님과 여러분과 그리고 저를 비롯한 모든 섬기는 자는 한 몸입니다. 맞습니까?
지난 연말 온성도가 한데 모여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의 이름으로 축제를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뻤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 위하며 살아갈 때 참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몸 된 교회 안에 있을 때 세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날마다 예배드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시고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예배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 읽고 기도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하십시오. 말씀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성령 충만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자신을 맡기며 그 뜻대로 살 수가 있겠습니까?
하루에 얼마나 성경을 읽습니까? 성경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성경책 사는 것이 아까운 사람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예배드리고 나서 병 보고 상담하는 것만 하지 마시고 신앙기초반 신앙확신반 같은 성경학습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배만 드리고 설교만 들어서 우리의 신앙이 든든하게 세워질 수 없습니다. 교회의 성경학습에 열심히 참여하여야 여러분의 신앙이 세워지며 여러분의 믿음이 튼튼해집니다. 성령충만해집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러고 필요할 때만 주님 저 도와주십시오, 부탁하는 사람이 되지 마시고 매 순간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함께 하심을 체험하시고 성령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지체인 우리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 안에서 하나될 때 교회가 세워지며 성장해갈 것입니다. 이때 각 지체인 우리 성도들의 삶이 복된 삶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주님이 친히 피 흘려 세우신 교회입니다. 주님의 생명인 교회입니다. 교회를 통해 성도가 태어나며 성도가 자라가며 성도가 하나 되어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주님께서 특별히 관심하시는 교회의 지체인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체가 서로 연결되고 하나 될 때 주님의 몸이 세워지며 주님의 몸이 세워질 때 지체인 우리가 더욱 존재의 가치가 있으며 복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이 건강하면 지체도 건강하고 주님의 몸이 자라가면 우리의 지체도 자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심을 교회에 두고 교회의 하나되는 것에 교회의 성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체의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믿음의 분량을 용납하며, 서로의 아픔과 문제를 내 것같이 생각하며 위로하고 권면하며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힘이 되도록 권면하며 서로 세워가는 것에 우리의 힘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0년 한해에 여러분의 관심이 교회에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세우는 자의 가정을 그리고 개인을 주님께서 세워주신다는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