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을 넓혀 주심시오
나의 기쁨을 충만케하라
지경을 넓혀 주심시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2009년 2월 22일 주일예배
지경을 넓혀 주십시오.
본문 역대상 4: 9-10
9.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도입
여러분들이 어째 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어깨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기업이 문을 닫고 한국에 돈이 돌지 않고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우리 동포들에게 일자리가 나지 않고, 일해도 받지 못한 돈이 늘어가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우리 성도들의 어깨가 예전 같지 않게 축 늘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의지할 분이 계시기에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배드리기 위해 이렇게 모였습니다.
1. 야베스처럼 기도하십시오.
정부에서는 초청할 수 있는 인원을 갈수록 제한한다고 합니다. 일자리는 부족하고, 동포들의 놀고 있는 일손은 많고, 방문취업제로 자유 왕래할 수 있는 동포들은 많고, 당분간 새로운 동포들의 입국을 제한 할 수밖에 없다는 정부의 입장이지요. 동포들이 제조업과 같은 일손이 필요한 곳에는 가기를 싫어하고 한국사람들이 취업하기 쉬운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하여 혹 동포들이 한국 사람의 일자리를 뺏어가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하여튼 경제가 어려워지니 제일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우리 동포들이 되고 있습니다. 동포들은 한국 사람과 같은 핏줄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 사람을 우선으로 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어려운데 중국에서는 중국 춘절날, 주하이 궁베이 국경 검문소를 통해 22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또한 국가 여유국의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춘절 황금연휴 기간, 3주를 놀았다고 하죠. 중국 전역에서 모두 1억 900만 명이 여행을 떠나 여행 관련 수입도 50억 위안, 1조원 정도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고 합니다. 불황인데도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강남에 있는 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모시고 성형 수술도 시켜 주고 여행도 시켜준다고 합니다. 우리 동포들은 몸이 아파도 한국 병원에서 제돈 내고 수술하기도 어려운데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 중국인들이 그 비싼 강남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여행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동포들은 허리가 휘어지도록 벌어야 살 수 있는데 중국 본토에서는 저렇게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동포들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한족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핏줄을 가졌지만, 중국에서는 소수민족인 우리 동포의 사정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돌봐주는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 동포들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고 가장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보살펴 주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의지할 곳 없는 쓸쓸한 마음을 가지고 오늘도 우리를 나보다 더 관심하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우리 주님 앞에 왔습니다. 우리를 제일 관심하시는 주님께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야베스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야베스는 히브리 말, 즉 이스라엘의 말로 “고통”을 의미합니다. 혹 “고통을 불러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아이가 커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좋은 의미를 넣어서 아이 이름을 짓곤 합니다. 크게 성공하라는 뜻으로 대성이라고 짓기도 하구요, 솔로몬은 ‘평화’라는 뜻이죠. 평화를 누리면서 살라고 해서 솔로몬이라고 지었더니 전쟁을 겪지 않고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첫 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세상 말로 이름대로 된다고 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을 때 부모들이 매우 신경을 쓰곤 하죠. 그런데 야베스의 어머니는 야베스를 잉태하고 해산할 때 매우 힘들었나 봅니다. 매우 수고로이 낳았다 해서 이름을 야베스라고 지었습니다. 출산할 때 죽을 고비를 넘겼는지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와 어머니를 버려두게 되었는지 혹 세상을 떠났는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는지 알 수 없으나 하여튼 야베스 어머니는 매우 어려운 고통 속에서 아이를 해산했던 것이 분명한거지요.
‘고통을 불러 온다’라는 기가 막힌 뜻을 지닌 참으로 불운한 운명의 사나이는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란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야겠다’라고 생각했으며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줄 분은 하나님인 것을 믿으며 아까 읽은 그 본문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다 허락하시고 형제보다 존귀한 자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9.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그 가문에서 존귀한 자가 되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처지가 비관스럽습니까? 우리의 정체성에 만족하지 못하십니까? 하는 일마다 안 된다고 낙심해 계십니까?
우리도 야베스의 기도를 배워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삶의 지경을 넓혀주십시오.
야베스는 “주님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해 주시고 내 지경을 넓혀 주시고, 주님의 손으로 나를 친히 인도하시고 도와 주셔서 악으로부터 보호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사오니, 저에게 불행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고 저의 이름대로 고통을 받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복이 내 인생에 넘쳐 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영역에 축복하셔서 내가 살고 있는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열매가 있게 해 주십시오.’하고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인생을 달라고 기도할 때, 이런 기도를 주님 들으시고 응답해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우리도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베스의 기도 내용 중에 오늘은 “나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이 구절을 중심으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경을 넓혀 달라는 것은 당신의 삶을 넓혀 주셔서 하나님을 위해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요즘 저희 센터의 컴퓨터실에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컴퓨터를 배워야 문명화되는 세상에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컴퓨터를 익히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즘 우리 동포들 중에 젊은 사람들은, 단순한 노동을 하기보다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전문적인 일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우는 동안에 수입은 적어도, 일생을 두고 해 나갈 직업이기에 좀 더 적성에 맞고 좀 더 전문성을 띄기 위해 당장 수입이 적어도 참으며 인내하며 기술과 전문성을 키워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삶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지경을 넓히기 위해 애쓰는 모습인 거죠.
시골에서 농사짓던 부모님이 자식들 공부시키려고 죽도록 고생하는 것도 자식들의 지경을 넓혀주기 위함이죠. 60이 넘어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 자식들의 삶을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골이 아프고, 숨이 차고, 혈압이 올라도, 약을 먹어가면서 혹 주인이 눈치챌까봐 숨겨가면서 힘들어도 내색한 번 못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닌거죠.
우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삶의 영역을 늘이기 위해 우리가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지경을 넓혀 주십시오,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 중에 솔개라는 새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죠.
독수리과 새인데 수명이 7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사람하고 비슷하게 삽니다. 한 40년을 용맹스럽게 사는데, 그 이후에 부리가 자라서 가슴까지 닿을 정도로 자라고 나면 부리가 무뎌진답니다. 뾰쪽해야 먹이를 먹을 수 있죠. 발톱도 나무를 잡지 못하고 빙그르 돌 정도로 길게 자라며, 날개도 무거워서 날지 못할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때 솔개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런 상태로 그럭저럭 살다가 먹혀 죽는 것과, 다른 하나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이기면서 다시 한 번 태어나는 것입니다.
많은 솔개들은 후자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 둥지를 틀고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듭니다. 얼마나 피가 많이 나오고 고통스럽겠습니까? 그러나 솔개는 그 고통을 참으면서 자신의 부리를 쳐서 깨트리고 맙니다. 2개월쯤 지나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납니다.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10개 모두 뽑아버립니다. 무서운 각오로 아픔을 참으면서 자신의 발톱을 뽑아 버리는 거지요. 그리고 무거운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다 뽑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부리가 잘 나고, 발톱도 날카롭게 나고, 날개도 새로 나와서 젊었을 때의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40대에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 30년을 새의 왕자로 군림하며 70년을 산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있는 그대로 살다가 죽을 날만 기다리겠습니까? 우리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부리를 깨뜨리고, 발톱을 찍어 뽑아버리며 날개의 깃털을 다 뽑아 버리시겠습니까? 또 그런 각오로 야베스처럼 기도하시겠습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술을 끊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마작을 그만둔 사람도 있습니다. 술에 취해 몽롱한 상태에서 인생을 낭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지요. 이렇게 바쁘고 복잡한 21세기에서 온 세상이 삶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자지 않고 공부하고 자지 않고 일하고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그 아까운 시간, 술에 취해 마작에 취해 시간을 낭비하는 우리 동포들이 있는 거죠.
술과 마작에 취해 있는 민족치고 발달된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대낮에도 술에 취해 얼굴이 벌겋게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끊어야 합니다. 버려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인데... 중독되어진 우리의 습관을 버리는 것에는 부리가 깨어지는 아픔이 따르는 것이죠. 발톱이 빠지는 고통을 느끼죠. 그런 고통을 겪으면서 과감하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지경을 넓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베스는 기도만하고 뒷짐 지고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은 아니지요.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면서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주님 주시는 힘을 얻게 되고, 또 그렇게 순종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부리를 깨뜨리는 아픔과 각오로 열심히 기도할 뿐 아니라 또한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톱을 찍어 뽑아버리는 인내로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날개의 깃털을 다 뽑아내는 열성으로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죽을힘을 다하여 기도하는 야베스가 존귀한 자로 칭송 받은 것을 기억하면서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주 받은 인생이라고 여길 수 있는 야베스의 인생이 바뀐 것을 기억하면서 죽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의 지경을 넓혀 주십시오.” 주님께 아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죽도록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신앙의 지경을 넓혀주십시오.
세상의 지경만 넓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지경을 넓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앙의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몸만 왔다 가는 그런 적당한 신앙이 아니라 주님의 살아계심을 깊숙이 느끼며 주님과 가까이 교제하며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신앙의 경지를 느낄 수 있는 지경에 까지 도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앙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약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버릴 때 우리의 신앙의 발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발전을 위해서도, 신앙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도 술을 끊고 마작을 끊어야 합니다.
용서할 수 있어야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주님의 죄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으며 주님과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며 신앙의 지경이 넓혀진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배우지 못해 성경 공부를 따라 가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있습니까? 자신의 외모에서 혹 능력에서 열등감을 느껴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습니까? 욱하는 성격을 조절하지 못해 항상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처럼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경을 넓혀 달라고 신앙의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 만나는 일을 싫어하고 소수의 사람과 교제하면서 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성경 어느 곳에서 혼자 신앙 생활하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무엇이나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혼자 있는 시간들을 뒤로 하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전도를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말을 못하는 제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를 하는 일에 순종했습니다. 죽어도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경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야베스처럼 기도하면서, 죽도록 기도하면서 순종했습니다. 저는 할 수 없었지만, 주님께서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전도 왕이 되는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두렵지 않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무조건 손잡고 기도하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자리에 서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 신앙의 지경을 넓힌다는 남다른 각오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지경이 넓혀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죄 많은 과거가 변하여 참된 제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부리를 깨뜨리고 발톱을 뽑아 버리는 아픔이 따르더라고 우리의 각오를 남다르게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신도로 그저 그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속극 보는 것에 온 힘을 다하지 마시고, 친구 만나는데 온 힘을 다하지 마시고, 마작하는데 온 힘을 다하지 마시고, 우리 신앙의 지경을 넓히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몸 된 제단 앞에 무엇인가 드릴 수 있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편리대로 예배만 간단하게 드리고 일터로 갔다고 생각나면 다시 오는 그런 편리한 신자가 아니라,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주님의 말씀에 온 몸 다하여 순종하기를 원하는 그런 성도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순한 성도가 아니라 제자가 될 수 있는 신앙의 지경이 넓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신앙의 지경이 넓혀져야 야베스처럼 우리가 존귀한 사람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중사랑교회의 지경이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겨우 5500명이 등록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가 얼마입니까? 지금 42만이요 곧 50만 동포가 될 것입니다. 겨우 5500명으로 만족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지경이 넓어져야 합니다. 50만 동포가 한중사랑교회를 들고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목표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5500에서 50만 동포로 우리의 지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영역을 넓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다른 기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더 많이 일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다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중사랑교회의 지경을 넓혀서 더 많은 동포를 만나서 하나님의 일을 더 많이 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지경을 넓히고 싶은 이유가 하나님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명예와 나의 영광을 위해 더 많이 가지고 더 성숙해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좋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좋은 자리에서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싶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론
삶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신앙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야베스처럼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 주시는 힘으로 지경을 넓혀 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을 위해 더 헌신하기 위해 모든 것을 무릎쓰고 야베스처럼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야베스처럼 축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