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설교

2011년 3월 27일

성령으로 행하라.

본문 갈라디아서 5:24-26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도입

지난주에 일본지진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동영상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우리의 손에 있지 않은 것과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유치원 버스가 떠내려 가 있고 그 안에 어린 아이들의 시신이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죠. 방송화면에는 지구 각처에서 위로의 말이 전해지는데 한결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말을 할 수가 없죠. 사람의 힘을 넘어선 불가항력의 일을 겪게 되면 찾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죠. 일본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하나님 앞으로 가는 인생,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살펴보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1. 인정하라

재물도 재산도 집도 자녀도 가지고 갈 수 없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곳에 가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일가요? 무엇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갈라디아서 5: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오늘 본문이죠 성령으로 사는 우리들, 성령으로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것은 성령님과 보조를 맞추어 성령님과 함께 걸음을 맞추어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기뻐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칭찬하십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자만이 영원한 그 곳에서 사는 그 때를 위해 가치 있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성령으로 행하는 것일까요? 성령님과 보조를 맞추어 성령님의 의사에 귀를 기울이며 성령님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 뜻에 따르며 살아가게 될까요?

먼저 내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는 순간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마음속에 계시며 영원토록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진리를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4: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계시죠. 우리에게 알게 해 주십니다.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알게 해 주십니다. 이전에는 천국과 지옥이 어디 있는가 하고 인정하지 않았죠. 그러나 이제는 죽으면 하늘나라 가는 존재인 것, 그래서 하나님 심판 받는다는 말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열어주시고 받아들이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중사랑교회 개척 당시였습니다. 집사님이 친구 집에 전화를 해서 교회전도사님하고 같이 찾아가도 되겠는가 허락을 받고 집에 찾아갔습니다. 집에는 어떤 여자분하고 같이 있었습니다. 동거했습니다. 아내가 없는 분인가 했는데 중국에 아내가 있대요. 동네사람에게 동거하는 애인을 당당하게 소개시켜주는 겁니다. 외로워서 잠깐 애인 한 것으로 죄의식을 갖지 않더라구요.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내가 좋으면 그만이기에 죄의식을 가질 겨를이 없는거죠.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외로워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정이 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친구는 아내가 있는 사람이라는 거죠. 서로 외로운 처지라서 의지하고 살았는데, 교회 와서부터 그것이 죄라는 것이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된다고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에는 죄라고 깨닫지 못하는 것을 죄라고 깨닫게 해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래 고민하다가 서로 갈라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죄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것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성도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원래 죄인이었습니다. 죄에 빠져 살던 죄인입니다. 새신자반을 시작할 때는 죄가 없는 사람 손들라고 하면 손드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죄가 뭔지 모르는 거죠. 그런데 끝날 무렵이 되면, 죄 없다고 고집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수많고 많은 죄를 해결할 길이 없죠. 죄 없는 예수님이 친히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를 믿는 사람은 죄가 사하여지고 하나님 자녀 되는 권세를 주시죠.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내주하셔서 영원토록 동행하시는 축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우리의 정욕과 죄악이 함께 못 박혔습니다. 성도인 우리는 이제 죄악이 왕 노릇하는 이전의 우리가 아닙니다.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완전한 지혜를 소유하신 분이시죠. 성령님의 음성에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수 있는 축복이 있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예수를 믿지 않을 때는 세상 정욕을 채우는데 온 마음이 다팔려 살았습니다. 죄악이 우리에게 왕 노릇 했습니다. 오직 육신의 정욕과 탐심을 채워 나만 편하고 나의 안이와 나의 쾌락을 위하여 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잘되고 다른 사람보다 많이 가지는 것, 그래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신분이 달라졌기에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원하는 것을 같이 원하며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같이 기뻐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잠시의 쾌락은 우리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해주며 두고두고 후회하는 죄의식을 갖게 해 주기에 이제 그런 세상 정욕이 주는 재미는 너무 짧은 쓸데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할 때 오는 기쁨이 너무 크기에 세상이 주는 재미를 이제는 멀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 기뻐하는 것에 힘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우리 성도들인 줄 믿습니다.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고아와 같이 혼자 내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성령께서 내주하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못 박으라.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에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거룩한 왕같은 제사장이 된 성도들입니다. 죄와 상관없이 날마다 거룩하게 살아가야 하는 성도가 되었는데 날마다 죄의 유혹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천국까지 갈 수 있는 신분이 되어 죄 없다 라고 인정은 받았지만 사실 세상의 죄악의 습관을 하루 아침에 버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부터 두 가지 욕구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전의 세상의 욕구와 예수 믿고 난 뒤부터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욕구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두 가지가 늘 싸우고 다툽니다. 천국 갈 때까지 날마다 이 죄악과 싸우며 날마다 고심해야 하는 존재가 우리 죄 많은 사람이란 것입니다.

이전에는 죄가 왕노릇 했으나 성도인 우리는 죄가 이전처럼 왕노릇을 하도록 버려두지 않습니다만 때로는 죄의 유혹에 넘어질 때가 있는 겁니다. 두가지 욕구가 싸우다가 육신의 욕구에 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른 것은 육신의 욕구가 묶인 사자같은 존재가 된 거죠 위협은 하나 사실은 그다지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는 겁니다. 더 힘센 존재 성령께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겁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바라볼 때 정욕과 탐심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사랑의 집에서 가끔 교회 청소를 합니다. 옛날에 아주 옛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내일 교회 청소를 할거니까 모두 같이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날이 되었습니다. 항상 계시던 분들까지 다 어디론가 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황당한지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사랑의 집에서 일할 것이 있으면 미리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교회에 계시던 분들까지 갑자기 일이 생기고 갑자기 일하러 나가시게 될까봐, 죄를 짓게 할까봐 미리 알려드리지 않고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어느덧 전통이 되어버린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사역자들 손이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할 때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빗자루 들고 어디론가 가면서 우리 눈에서 사라져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몸은 돈 받고 일해야 하는 귀한 몸이요, 사랑의 집에서 무료로 일할 수 없는 몸이라는 거죠. 내 누운 자리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닦아야 하고, 내가 깔고 덮는 이불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세탁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손으로 하는 일은 내 얼굴 하나 닦는 것 밖에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돈 버는 일에만 손을 사용하는 거죠. 본인의 집에서 살 때, 내 얼굴만 닦고 살 수 있었던 사람이 있는지요. 집도 청소해야 하고 식구들 챙겨 먹여 주어야 하고, 내 손이 아니면 식구들이 살 수 없이 움직여야 하는 존재가 사람인데, 교회만 오면 내 손 하나 꼼짝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옛날입니다.

주일이면 같이 예배를 드리고 모여서 은혜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은 하면서 생활 속에서는 내 편한대로 내 육신 편한대로 돈 버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정욕과 탐심이 시키는 대로 살았던 성도들이었습니다. 육신의 요구대로 살아온 우리들이 육신을 이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자신의 정욕을 날마다 죽인다고 합니다. 우리도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육신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겁니다. 날마다 살아 꿈틀거리는 육신의 정욕과 탐심과 고집과 게으름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하는 겁니다.

그저께, 사랑의 집에서 대청소를 했습니다. 모두가 손을 걷어 부치고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가방을 정리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했는데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힘써서 청소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돈 되지 않은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육신의 요구대로 살지 않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승리한 겁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죠 마귀 권세 물리치고 사망권세 물리치고 믿는 자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승리의 길을 주셨습니다. 나만 위하여 사는 것이 죄 인 것을 깨닫고 성령님 기뻐하시는 것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진정 우리에게도 참된 기쁨을 주며 존재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사랑의 집에 기거하시던 성도가 같은 성도와 김목사님을 고발을 했습니다. 작년 일이죠? 사랑의 집에서 사실 때 술먹고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전체의 질서를 깨뜨리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날도 술먹고 와서 자는 사람 잠을 못자게 시끄럽게 했나봐요. 잘 자던 한 분이 때렸습니다. 같이 치고받게 되어서 술 먹은 분이 많이 맞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사랑의 집에 싸움이 일어난 거죠. 김 목사님이 급하게 불려 와서 다친 사람을 병원에 싣고 가서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술 먹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때린 사람은 병원비도 물어주고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맞은 사람이 피해보상해달라고 하니까 때린 사람이 어디론가 말없이 나가버리고 사랑의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겁니다. 술 먹고 횡설수설하는 사람을 김목사님은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도 받게 해 주었는데 이 분이 중국 다녀와서 때린 사람과 김 목사님을 고소를 했습니다. 졸지에 목사님이 피고소인이 되어 동포를 괴롭힌 사람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형편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집에 있으면서 하나님은 관심 없고 날마다 술 먹고 술에 절어서 살다보니 여전한 세상 사람의 습관대로, 정욕과 욕심과 고집과 탐심에 절어서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일은 만약에 본인이 무고한 사람을 고소했다고 검찰에 판명이 나면 무고죄가 성립되고 무고죄는 자신의 이력에 기록이 되어 평생 한국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 어디든 따라다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찰에 들낙거리는 것, 여러 가지 모든 일들이 다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한 번의 행동도 내 마음대로 하지 마시고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불쑥 불쑥 올라오는 성질들, 욱하고 불같은 성질들, 돈에 대한 집착들, 다 어찌합니까? 그런 것들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겁니다. 예수님 죽으실 때, 우리의 죄악도 같이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어찌 그것이 날마다 꿈틀거리고 살아나는지요. 날마다 못 박으시길 바랍니다. 날마다 욕망을 죽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가능합니다. 요즘은 사순절입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우리도 우리의 욕망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마작에 빠져 범죄의 길로 빠지는 동포들이 많아서 집중단속한다고 합니다. 마작판이 범죄의 소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걸리면 무조건 출국입니다. 쾌락으로 향하는 우리의 욕망을 날마다 죽이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3. 민감하게 분별하라.

그리고 분별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가 분별해야 합니다. 교회를 다니고 신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착각에 빠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역반까지 하신 분이 목사님의 꾀임에 넘어가서 목사님이 하는 다단계에 빠지게 된 일도 있죠. 믿음이 좋다고 스스로 자만할 때, 그 때, 마귀는 공격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돈도 벌고 하나님 앞에 좋은 일도 한다고 목사의 이름으로 선교 헌금 이름으로 남의 돈을 거두어 가서 나중에 목돈으로 준다고 합니다. 신앙이 있으니 하나님 앞에 좋은 일도 해야 하겠고, 나중에 돌려준다고 하니 내 속셈도 차리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닙니까? 믿는 성도들의 약점을 이용하는 여러 가지 사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그럽니다. ‘내가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하고 순종을 하니까 이렇게 쉽게 돈 벌게 해 주시는 구나.’ 하고 너무 좋아하죠. 쉬운 돈벌이가 있을 때 탐심이 나를 유혹하지는 않는지 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리새인이 얼마나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입니까? 누가복음 16:14절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속으로 돈을 좋아하면서 겉으로 거룩한 척 사람들 앞에서 존경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바리새인들을 예수님은 꾸짖습니다. 이들의 마음이 온갖 탐욕과 욕심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은 그런 너희들의 마음을 아신다고 꾸중하시죠.

예수님을 열심히 믿는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쉽게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바리새인과 같이 위선적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믿음 좋은 척 가장하지 마시고 내 안에 있는 더러운 것이 무엇인지 날마다 돌아보며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날마다 분별하며 내 안에 있는 정욕과 욕심과 탐심과 죄악된 더러운 것은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럴 때 성령으로 행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은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지난번에 어떤 분이 간증을 하셨는데 한국에서 쉬지 않고 일했다고 합니다. 일자리가 끊기지 않아서 곧잘 일을 하면서 1억도 넘어 벌었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부럽죠? 다른 사람이 돈 많이 벌었다고 하면 부러워집니까? 탐심이 살아 꿈틀거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심령상태를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감하게 분별하여서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벌은 것으로 자랑해도 천국 가서 칭찬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 돈으로 주님을 위하여 어떻게 썼는가 물어보실 때 대답할 말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돈 자랑, 자식 자랑하는 사람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애쓰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이 높아져야 할 것이 없죠 자신의 이름을 높여야 할 이유가 없죠.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나도 기쁘기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이외에는 마음의 동요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이기는데 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는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진리를 알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 수 있도록 안내하며 섬기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잘되고 다른 사람이 잘 살면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내가 높아지고 나만 잘되는 것은 성령님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정욕과 탐심으로 가득 찬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기쁜 것보다 하나님이 기쁘시도록 정말로 살고 있는가? 날마다 분별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성령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이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의 삶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의 삶 속에 나타납니다. 진실한 믿음과 철저한 순종의 사람에게 성령의 함께 하심이 보여 집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을 미리 예비하는 귀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욕과 탐심에 이끌려 살고 있습니까? 바리새인처럼 겉으로는 거룩하나 속은 돈을 사랑하며 정욕과 탐심으로 가득 차 있어 예수님의 질책을 받고 있습니까?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님 기뻐하시는 순종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결론

성령으로 행하는 것이 지금을 가장 지혜롭게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그 곳을 준비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내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기억하시고 바라보면서 날마다 솟아오르는 육신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으며 내 안에 꿈틀거리는 탐심을 정욕을 날마다 분별하며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성령님을 따르는 성령으로 행하는 삶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