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설교

2011년 4월 24일 부활절

“사랑”

본문 요한복음 21:12-17

12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 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도입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말씀이 거짓말 같이 믿어지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상식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기독교가 박해받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성도를 채찍으로 때리고 맹수의 밥이 되게 하였습니다. 단지 예수를 비방하고 부인하면 살려주었습니다. 맹수의 밥이 될지라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볼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부활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살아날 것을 믿기 때문에 당장의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동영상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세상의 나라인줄 알고 따라 다녔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잡히실 때 도망가고 배신했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리시는 십자가를 직접 목격하였고, 운명하시고 무덤에 누이시는 것까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셔서 곁에 오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부활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들의 증언으로 예수님 부활을 믿게 되는 성도가 늘어나게 되었고 지금의 기독교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것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당할 수 있었지만 굴복하지 않고 떳떳이 복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건은 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죠.

요한복음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뉴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의심 많은 도마에게 오셔서 못 박힌 손을 보여주시고 손을 내밀어 옆구리에 직접 넣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친히 부활하신 육체를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고기를 잡아온 제자들과 같이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부활할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 부활할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데살로니가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하늘로부터 강림하신다고 합니다. 재림하실 때죠. 아직 예수님 재림하지 않으셨습니다. 언제 재림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안다고 하는 사람은 이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십니다. 재림하실 때 예수 안에서 먼저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있는 사람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죠.

영원한 생명과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약속하시며 그 증표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고린도후서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부활의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성령께서 내주하십니까?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심을 경험하셨습니까? 지금은 제자반 학습을 하시는 한 자매님이 지난 여름 잔치 때 설교를 듣고 뭉클한 것이 올라오는 것 같은 것이 머리가 뜨거워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간증하시는 것 들으셨죠? 성령께서 특별히 임재하시는 것을 경험한 겁니다. 나도 모르게 통곡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겨울 직분자 수련회 때 어떤 형제님이 간증하셨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실 때도 울지 않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어떤 경험을 하였습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강한 흔적들을 체험한 겁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기쁘고 평안과 안식을 주시는 잔잔한 은혜와 보살펴 주시는 사랑을 느끼며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님 계십니까? 성령님 함께 하심을 느낍니까? 부활에 대한 약속으로 성령님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우리는 부활을 약속받은 성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진실한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부활이 믿어지는 역사가 이 시간 있기를 바랍니다.

2. 사랑하느냐

오늘 본문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왔습니다. 특별히 베드로를 만나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베드로에게 다가가십니다. 그리고 물어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말을 15절에 한 번 16절에 한번 17절에 한번 세 번 말하고 있습니다.

배신한 베드로에게 왜 네가 나를 배신하였느냐?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수없이 맹세한 그 맹세가 어디에 갔는가? 원망하지 않고 책망하지 않으시고 물으시는 것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말씀인 것입니다. 너의 믿음이 어떤 것이냐? 진심으로 나를 믿는가? 이렇게 묻지 않고 사랑하느냐 물어보십니다. 사랑이 뭐길래 사랑을 말씀하실까요?

제 2차 세계 대전 중 많은 필리핀 병사들이 일본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형편없는 식사와 더러운 환경에 전염병까지 번져 날마다 많은 포로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어느 날 심한 상처를 입은 비둘기 한 마리가 철조망으로 날아들었습니다. 증오와 미움에 가득 차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보내던 포로들은 정성을 다해 비둘기를 보살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비둘기는 현저하게 좋아지더니 급기야 완전히 나아서 스스로 날아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포로들의 정성과 사랑이 비둘기를 살려냈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난 뒤부터 포로들 사이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포로들의 사망률이 60%나 줄어들었습니다. 사랑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미움과 증오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감돌기 시작한거죠. 사랑 때문에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고 사랑 때문에 생활이 달라지고 사랑 때문에 생명이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면서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동기가 사랑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우리에게 생명력을 공급합니다.

에베소서 1: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세상을 만들기 이전부터 우리를 생각하시고 계셨구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지구의 환경을 계획하셨습니다. 바다를 지으시고 육지를 조성하시고 식물과 생물을 만드셔서 사람들이 생명을 유지하며 종족을 번식하며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구를 창조하셨습니다.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사람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동기는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은 사랑이 많은 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십니다. 사랑자체입니다. 사랑으로 사람을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바 된 사람들도 사랑하며 살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인생의 힘이 되며 사랑할 때, 알지 못하는 생명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대중가요가 있습니다.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넘쳐나게 되죠 사랑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사랑은 영원하지 않죠.

한 형제님이 계셨습니다. 설교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야기를 하다가 형제님이 애타게 찾고 계신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였습니다. 한국에 나온 아내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한국에 돈 벌러 나온 아내가 7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는 겁니다. 남편에게서 정이 멀어진거죠. 설교를 들을 때마다 조그만 일로 싸웠던 일이 회개가 되고, 아무 일도 아닌 것으로 큰소리 친 것이 그렇게 회개가 된다고 했습니다.

빚내서 한국 갔는데 한국 간 남편이 몸이 다쳐서 돈도 못 벌고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다 멀쩡하게 돈도 잘 벌어오는데 빚만 지고 돌아온 남편이 애처롭기는 하지만 미워지더라는 겁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지는 것이 인간세상이라 한국에서 중국에서 서로 갈라져 살다보니 서로 따로 따로 애인이 생겨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하여튼 사람의 사랑은 영원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지만 죄로 인해 온전한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되 영원히 변치 않고 사랑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난 사람들을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피 흘리시게 하셨습니다.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요한일서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화목제물이 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사하여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이제 다시 살아나셔서 제자들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하시는 말씀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묻습니다.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부인한 베드로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네가 나를 배신하였을지라도 나는 너를 용서한다는 겁니다. 배신을 배신으로 그대로 갚아주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없는 사랑, 변치 않는 사랑, 끝이 없는 사랑을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어떻게 대답합니까?

요한복음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지금 하는 베드로의 고백에는 지난날에 대한 충분한 회개가 들어있고 진심으로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베드로를 용서하는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십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도 사랑으로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사랑의 고백을 듣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신앙한다는 것은 우리의 심령 속에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한한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드리는 것입니다. 복받기 위해 신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몸을 희생하신 예수님이십니다.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그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할 수 있습니까?

3. 더 사랑하느냐?

주님은 세 번 물어보셨죠? 15절에 베드로에게 묻는 질문이 두 번째 세 번째와 다릅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에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지만 첫 번째는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고 묻습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자신은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 베드로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하신 말씀이기도 하죠

또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가 물어 보시는겁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 자녀보다 부모보다 아내보다 남편보다 친구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어떻습니까?

많이 기도하고 주님이 주신 자녀 얻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말로는 그렇게 고백을 했는데 어린 아기 데리고 교회 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힘들고 예배드릴 때 아이 때문에 말씀이 잘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교회가도 별 은혜도 못 받는다 생각이 들면서 차츰 예배드리는 것이 소홀해집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예배는 받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겁니다. 나의 믿음의 고백을 나의 헌신을 나의 주님을 향한 사랑을 드리는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일 예배는 삶의 가장 첫 번째로 놓고 사는 사람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거죠.

세상의 어떤 사람들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자녀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자녀에게 10만원 20만원 주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주님 앞에 만원 이만 원 드릴 때 손이 떨리지는 않습니까? 남편 때문에 동창 때문에 주님을 멀리 한 적은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말은 세상의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 하는가 라는 표현입니다. “이 사람들보다” 이 말의 원뜻은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되어있습니다. 세상 모든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가 하는 의미가 있는 겁니다. 물고기 잡는 즐거움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가 물고기 잡아서 얻는 수입보다 나를 더 사랑 하는가 세상의 어떤 것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가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고백할 수 있습니까? 주님 그렇습니다. 주님을 가장 사랑합니다. 고백할 수 있습니까? 월급 받는 재미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돈 가지고 집사는 즐거움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마작 하는 쾌락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무도 춤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장구 치는 재미보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고백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고백이 순종으로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17 세 번 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이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 베드로는 근심하며 대답합니다. “주님 모든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의 의도를 아시지 않습니까? 내 마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진심입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아직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십니까? 있는 그대로 고백하시고 더 사랑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도와주실 것입니다.

세 번 물어보시고 세 번 부탁하시는 말씀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입니다.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사명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베드로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제자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모든 제자들뿐 아니라 오늘날 모든 성도에게 주시는 사명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예수님처럼 자라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전도하는데 쓰는 전화비가 아깝습니까? 아픈 사람 찾아갈 때 뭐라도 사들고 가야하는 것 신경 쓰입니까? 좋은 것 나눠 쓰는 것에 인색하십니까?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활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게 되구요,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 말씀을 모든 것 다 바쳐 순종하고 싶은 것입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까?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

부활은 진리입니다. 우리는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신령한 몸을 입을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죽은 자는 살아나서 입을 것이요 살아있는 자는 살아있는 그대로 부활의 몸을 덧입을 것입니다 부활에 대한 약속의 증표로 성령님 주셨습니다. 성령님 내주하신다는 것, 부활을 약속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다른 사람보다 더 사랑하느냐 물으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고백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양들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과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이 우리가 생명 있는 동안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그들에게 본이 되어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에게로 달려올 수 있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활을 진심으로 믿는 진실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진실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 아까운 것이 없는 진실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