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설교

2011년 5월 29일 야외예배

돈벌러왔지만.

본문 이사야 43:7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도입

시원한 바닷가입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나오니 기분이 어떻습니까? 시원하고 좋죠. 저희들이 처음에 1200명 정도를 예상하고 간단한 야외예배를 드린다고 준비를 했는데, 우리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 참석인원이 약 2000명 정도입니다. 한중사랑교회 성도들 열성은 세계에서 1위인 것 같습니다. 모이는 규모가 보통이 아니라서 올해는 여름 잔치를 포기하고 간단하게 바닷가에서 야외예배를 드리고 이후에 유쾌한 청홍전을 가지려고 간단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또 어마어마한 야외축제가 되었습니다. 먼저 노래를 한곡 신나게 부르고 주시는 말씀 듣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이 세상을...

동포들 열성과 적극성은 어디가나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전부터 일본도 가고 러시아도 가고 미국도 가도, 사이판도 가고, 안 가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날이 없죠. 위대한 탄생에 나오는 조선족 청년 백청강 아시죠? 가수 지망생들이 모여 경합하는 대회 위대한 탄생에서 100만명이 넘는 참가자 중에서 1등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9살 때 한국으로 돈 벌러 와서 내내 혼자 살았다고 하죠? 온 가족이 함께 산 시간이 채 1년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 살면서 생긴 외로움이 노래에 묻어나와 백청강 청년의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등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열망으로 어려서부터 한국노래를 즐겨 부르면서 꿈을 키웠는데 이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가슴시린 현실이죠

아까 들은 노래도 한국에 갔다 러시아에 갔다. 전 세계를 위험을 겁내지 않고 어디나 찾아가는 열성과 끈기는 정말 세계 최고입니다. 목표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진 특수한 민족이 한 민족입니다. 오랜만에 온 동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얼마만입니까? 너무 좋습니다. 그리운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요.

앞에 바다가 보입니다. 바닷물이 지금은 멀리 있어서 바닥이 시커먼 갯벌이죠? 조금 있다 갯벌 안에 들어가셔서 조개도 캐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가 넘으면 꺼만 갯벌위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올 겁니다. 밀물이 되는 거죠. 참 신기한 것은 바닷물이 어느 선을 넘지 않고 들어오는 것을 멈춘다는 것입니다. 나가는 것도 시간이 있고, 들어오는 것도 시간이 있어 여기 사는 주민들은 어느 정도 들어올 것인가 어느 정도 물이 빠지는지를 예측할 수 있죠. 바다를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시죠? 신기하죠. 여태 못 보았던 것을 보니 신기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중국 하얼빈에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랬습니다. 만주 벌판이라는 말은 교과서에서 듣기는 했지만 얼마나 크기에 벌판이라고 하는가? 궁금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넓은 벌판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가도 가도 산이 보이지 않는 넓은 벌판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아프리카는 어떨까요? 유럽은 어떨까요? 고색창연하고 이국적인 풍경들이 매우 아름답죠. 천국은 어떨까요? 말할 수 없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세상이 존재합니다. 이를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정하셔서 이렇게 우리를 해변 가에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바닷가에는 폭신한 모래가 있도록 하셨지만 육지는 딱딱한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만약 육지가 이런 모래로 되었다면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있고 어떻게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어느 누가 이렇게 세상을 절묘하게 조화롭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하면 부모가 낳았지 하나님이 낳았는가 의문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부모가 자녀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면, 자녀 없는 부모가 없을 것이요, 아들 딸 마음대로 골라서 낳을 겁니다. 불가능하죠? 내 마음대로 아이 가질 수 없는 거죠. 아이를 낳게도 하시고 못 낳게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하나님 창조하셨다는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주 만물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낮과 밤을 만드시고 해와 달을 만드시고 바다와 육지를 만드시고 식물과 동물을 만드시고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놓으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들을 너무나 아끼시는 거죠. 식물은 동물의 먹이가 되고 동물은 강한자가 약한자를 먹는 먹이사슬이 형성되는 생물의 세계입니다. 식물과 동물을 사람의 양식으로 허락하신 하나님입니다. 동물은 동물끼리 먹고 먹히는 관계가 형성되지만, 사람의 생명은 그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도록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동물은 마음대로 사고 팔아도 되고, 도살장에 끌고 가서 죽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양식을 위해, 그렇지만 사람의 생명은 그 어느누구도 다치지 못하게 법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이렇게 사람을 아끼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권세를 주십니다.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세상을 정복하고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권세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걱정없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찬양하며 경배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특별한 재능과 독특한 개성을 사람마다 다르게 주신 분 하나님이시죠. 저에게 노래 못하는 재주 주신 분 하나님이시오, 백청강에게 남다른 음색을 타고 나게 하며 어느누구보다 뛰어나게 노래잘할 수 있는 재주를 주신 분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죠?

2.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창조하시되,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귀하게 창조하셨을까요?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을까요? 무슨 목적이 있을까요?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람으로 인해 영광받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까?

톨스토이라는 소련의 위대한 소설가가 있었습니다. 이 분이 쓴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농부가 1천 루불만 내면 그가 종일 걸은 만큼의 땅을 차지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갑니다. 일천루블이 요즘 얼마나 할까요? 만약에 우리나라에 이런 행사가 있다면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들었을겁니다. 하여튼 이런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해가 지평선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동녘에 해가 뜨기 무섭게 마을촌장의 전송을 받으며 출발했습니다. 그는 내일이면 자기 것이 될 땅의 곳곳에 말뚝을 박으면서 서둘러 걸었습니다. 한낮동안 걷다가 뒤돌아보니 실로 엄청난 넓이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을 보니 아주 기름진 땅이 눈에 띄었습니다. 욕심이 생긴 그는 힘껏 달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해가 지기 전에 출발점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땅을 넓게 잡았기 때문에 해떨어지기 전까지 갈 수 있을까 겁이 났습니다. 그는 쉴 사이 없이 뛰었습니다. 이를 악물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해지기 전에 빨리, 해떨어지기 전에 빨리”하고 중얼거리며 마구 뛰었습니다. 장하게도 그는 해가 막 지려는 순간 출발점에 결국 도착하였으나 푹 쓰러지고 맙니다.

그는 그토록 탐하던 땅을 차지하는 순간 그렇게 죽어갔던 것입니다. 후에 사람들이 그의 묘를 쓰기 위해 괭이를 집어 들고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치수대로 여섯 자의 땅을 팠습니다. 그리고 그를 그 곳에 묻었습니다. 농부에게 필요한 땅은 여섯자였습니다.

농부가 인생의 목적으로 삼은 것은 무엇입니까? 땅이었습니다. 인생을 걸고 온 힘을 다하여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얻었지만 가질 수 없었습니다.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사람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기쁨을 얻기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살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존재조차 알지도 못하고 사는 것은 죄입니다. 죄를 지으면 불안합니다. 저는 교통순경만 보면 불안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차를 운전할 때 교통신호를 안 지킬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교통순경만 보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불안해집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불법인 분들은 경찰만 보면 불안해집니다. 합법인 분들도 날마다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살 때가 있습니다. 죄를 지은 것입니다. 세상 법은 어기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 법을 어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지 못한 것 죄입니다. 사람들이 살기에 편리하도록 조성한 자연만물입니다. 다스리라고 주신 자연만물을 오히려 섬기고 있습니다. 돌을 섬기는 종족, 동물을 신으로 모시고 절하고, 소가 지나가면 얼른 길을 비키고 경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구름과 폭풍과 비의 신이라는 바알을 섬겼죠. 이집트 사람들은 태양을 신으로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이고, 이것들을 사람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창조한 창조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라고 준 것들을 도리어 섬기고 엎드리어 경배하는 불쌍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세상의 것을 경배하고 있습니까?

처음에는 한국만 오면 모든 인생이 다 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 왔더니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고생 시작인거죠. 한 3년만 벌고 가야지 생각했습니다. 이제 H2 비자가 만료가 되도록 세월이 지났습니다. 5년이 지난 분들이 2011년 말 6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5년정도 벌었으면 이제 조국에 돌아가 편히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또 걱정 시작입니다. 더 있어야 하는 겁니다. 한국 정부는 말합니다. H2 비자가 원래 5년을 약속한 것이니 5년이 되었으면 일단 귀국을 해야 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 올 때 토지를 장기 양도하고 와서 돌아갈 집도 땅도 없는 신세가 되었구요 양도기한이 만료되지 않는 자기 토지를 되찾기 위해서는 당시 임대료보다 배를 주고 토지를 되찾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구요 벌어놓은 돈 아껴서 모아 놓았더니 환율 변동이 많이 생겨 옛날만큼 수입이 되지 않아 걱정인 분도 계시구요.

한국 못 나와도 걱정 한국 나와도 걱정 돈을 벌어도 걱정 돈을 못 벌어도 걱정, 어떻게 걱정이 끊일 날 없이 사는 인생이네요. 우리만 그렇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도 그랬습니다. 40년 광야 생활에서 장막치고 이동생활 인생이는 마실 물이 없어서 걱정, 먹을 고기가 없어서 걱정, 물 가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도 정착해서 살게 되었는데 또 걱정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부럽습니다. 그렇죠? 우리도 부자가 되는 소원을 가지고 한국에 왔습니다. 어느 정도 벌어야 부자입니까? 지방에 사는 어떤 사람이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로또 1등에 당첨된 이후로 가족간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아내와 별거하면서 이혼 소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서지간에 말다툼을 벌이다가 동서가 찌른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습니다. 로또가 목숨을 앗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돈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가버린 슬픈 이야기입니다.

외국 어느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로또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125억원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남편은 평생 용접공으로 일해온 사람이었습니다. 부부가 로또 상금을 받자 돈이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돈은 우리의 건강이나 행복을 살 수 없습니다. 하면서 전액을 남을 돕는 일에 기부를 했습니다.

돈이 있으면 좋지만 돈이 건강이나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에 우리 모두는 동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물질을 만든 이유는 사람이 살기 좋은 거주환경을 만들기 위함이죠.

이제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섭리를 깨달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3. 이제 우리 한데 모여...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우리는 한국에 돈 벌러 왔습니다. 돈을 따라 왔더니 한중사랑교회까지 왔습니다. 천지만물을 한 손에 두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젊고 힘 있고 기술 있어서 큰 꿈을 가지고 한국 온 형제가 있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중국에도 보내고 그럭저럭 좀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입니까?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쳐버렸습니다. 손을 제대로 쓸 수 없어서 일도 할 수 없고, 친척 형을 찾아갔습니다. 한 겨울이었습니다. 형은 돈 아낀다고 불을 안 떼는 겁니다. 한 겨울 차가운 방에서 웅크리고 있자니 손은 시려도 불을 뗄 수 없고, 서러워서 눈물 흘리다가 한중사랑교회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친 사람 환영하지 않은데 교회에서는 흔쾌히 자신을 받아주어서 그 은혜를 잊을 수 없어서 하나님을 신앙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형제가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돈 벌러 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우리들입니다. 하나님 자녀인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국에 오게 한 것은 하나님을 알게 하기 위함이요 하나님을 섬기도록 함이요. 하나님의 자녀되게 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 자녀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세상을 사랑하며 세상을 섬기며 물질을 섬기며 살아온 우리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며 하나님만 찬양하겠노라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도 가고 러시아도 가는 적극적인 우리 동포들입니다. 세계 최고의 능력과 두뇌와 투지를 가진 대단한 동포들입니다. 한국가수뽑는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사람을 제치고 당당하게 1등을 하는 동포입니다.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뛰어난 능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여태 하나님을 모르고 이 귀한 성정을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독특한 한 민족의 귀한 성품을 돈 버는 데만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단한 사람으로 창조하신 것은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우리의 최고로 존귀한 모습이 주님을 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자리에 오붓이 모여 온 가족이 예수 믿고 찬양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꿈이 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끊임없이 생각되어지고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습니다. 온 동포가 예수 믿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훌륭한 한국 교회와 또 저희 한중사랑교회를 통하여 동포들이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꿈꿉니다. 특별히 한중사랑교회가 그 일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꿈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포들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특별한 성정과 능력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시려고 여러분을 한국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 부르신 이유를 바로 알고 바로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우리는 한국도 갔다가 일본도 갔다가 러시아도 갔습니다. 돈 벌러 안 가는 곳이 없는 대단한 민족입니다. 뭐 하나 한다면 아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특출나게 잘 해내는 동포들입니다. 이런 능력과 재주를 주신 분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천지만물을 사람을 위해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사는 오붓한 시간을 꿈꾸시되, 예수 믿고 한자리에 모여 앉아 예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 가족 되는 것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