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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주최하고, BBB와 삼성전자 등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5월 20일 서울광장에서 기념식(14:00~15:00), 청계광장에서 걷기대회(14:30~16:00), 서울광정에서 세계문화축제(19:00~21:00)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였으며 저녁에 있은 세계문화축제 외에도 청계천에서 걷기대회 종료를 시작으로 화려한 문화축제가 진행되었다.
축제의 첫 머리에 중국의 할빈, 목단강, 심양, 내몽고, 북경, 천진 및 기타 성에서 온 40만 중국동포 대표 여예인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들의 절목으로는 장고춤, 특무, 몽고춤, 농악무, 쌍무, 현대춤 "손에 손잡고" 등으로 재래한 민족의 문화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고 발전시킨 조선족 특유의 절목들이었다. 또 세계의 어느 민족보다도 떨어지지 않는 본토의 한국문화 보다도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감동적 연출이었다.
무대위의 연예인들의 공연에 무대 아래의 관중들이 눈물을 흘리며 박수치고 함성을 올리는 광경은 너무나도 격동적인 장면이었다.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소리는 끊칠줄 몰랐다.
소식통에 의하면 춘향처럼 예쁜 30여명 연예인들은 이전에 대부분 흑룡강성 연출단이나 연변가무단 같은 지구급이나 성급 같은 가무단에서 활동하였다 한다.
이들은 모두 법무부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된 한중사랑교회에서 추천한 절목들이다. | 
'불법체류 단속경찰이 우리를 지켜주다니…'(조선일보)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조선족 동포의 화려한 무대
'40만 中 동포 친정엄마 되고 싶어요'
